포항여성인력개발센터․포항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는 4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2025 W-IN 포항 여성친화 취업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여성인력개발센터·포항 새로 일하기 센터가 주관해 여성 구직자와 경력단절 여성 등 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지멘스헬시니어스㈜와 이레아이암 포항지사 등 지역내 우수기업 15개사와 플리마켓 7개 업체가 참여했다.
행사장에서는 '구직 상담'을 비롯해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과 '국민취업제도 안내' 등 여성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가 제공됐다.
참여 기업과의 1:1 현장 면접을 통해 실질적인 채용 기회를 제공하고, 플리마켓 창업 체험 프로그램과 판매 부스 운영을 통해 지역 여성 경제의 활력을 더했다.
부대행사로는 증명사진 촬영, 퍼스널컬러 진단, VR 체험 등 구직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하여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실질적인 취업 연계의 장이 됐다.
또한 포항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동반아동 돌봄 부스 운영과 여성들을 위한 정리수납컨설팅을 통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도 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지역 여성의 사회·경제적 자립을 돕는 종합 취업지원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앞으로도 여성의 경력개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