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우암산 둘레길이 다양한 빛을 수놓는 산책로로 재탄생했다.
청주시는 우암산 둘레길 안덕벌삼거리부터 청주랜드까지 1.9㎞ 구간에 경관조명 설치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총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데크길 난간을 따라 라인조명 100개를 설치했다. 일부 구간에는 다채로운 빛과 반딧불이를 연상시키는 레이저를 활용해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시 관계자는 "어둠이 내리면 벚나무를 수놓는 환상적인 조명들이 시민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