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존·성장·희망'…경남 주민자치박람회 남해서 개막

경상남도 주민자치박람회. 경남도청 제공

제7회 경상남도 주민자치 박람회가 4일부터 이틀 동안 남해군 유배문학관에서 열린다.

'공존·성장·희망, 그리고 주민자치'를 주제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주민자치 활동을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는 박완수 지사를 비롯해 장충남 남해군수, 유계현 도의회 부의장, 주민자치위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14개 팀이 현장 발표에 나섰고, 전문가 심사를 거쳐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5일에는 주민자치 우수사례 발표로 이어진다. 지난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사천시 벌용동 주민자치회의 '젊음의 거리 활성화 사업' 등 5개 사례가 소개된다. 또, 도내 17개 팀이 참가하는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박람회 주요 행사는 경남도 공식 유튜브 채널인 '경남 TV' 등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행사 기간에는 서예·공예 등 주민자치센터 우수 활동작품 140여 점이 전시되고, 18개 시군의 주민자치 홍보 부스도 운영된다.

박 지사는 "주민자치회는 마을의 사업을 스스로 결정하고 예산도 의결하는, 지방자치의 핵심적 역할을 하는 조직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주민자치 위원 여러분이야말로 경남을 이끌어가는 지도자이자 도정의 중요한 동반자"라고 강조했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