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민주당 기초단체와 예산정책협의회…서구청은 불참

대구 민주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3일 군위군청을 시작으로 대구 8개 구군과 정책협의회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협의회에는 대구시당 12개 지역위원장과 구·군 지방의원, 사무처 당직자 등 당 관계자와 구·군 예산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해 지역 경제 활력을 높이고 시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예산 확보 방안을 논의한다.

또 이재명 대통령의 대구 지역 대선공약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행해 나갈지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협의할 예정이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공약 추진 과정에서 지역 현안과 주민의 요구가 충분히 반영되도록 중앙정부,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서구청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예산정책협의회에 응하지 않기로 했다.

대구시당 관계자는 "서구청장이 소통의 자리를 거부하는 것은 주민 삶을 외면하는 처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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