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시그니처 1호' 사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은 에너지효율이 떨어진 노후 공공건축물을 개선하는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사업이다.
이 가운데 '시그니처' 사업은 친환경이고 선도적인 설계와 공법이 적용돼 에너지 절감 효과가 더 우수하게 나타나는 대표 사업이다.
시는 상당구 영운동 영우리 경로당에 대해 지난 2023년 첫 시그니처 사업을 추진했다.
총사업비 5억 원을 들여 외단열 보강, 삼중창, 고효율 냉난방 장치, 지붕 역전 방수 등을 적용했다. 그 결과 약 43%의 에너지 소요량 절감, 약 44%의 온실가스 배출량 절감 등의 효과를 보였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