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3년 연속 국가예산 1조원 돌파 성큼

내년 국가예산 반영액 1조 7억 원
국회단계 증액에 총력 대응

익산시 청사 전경. 익산시 제공

정부예산안 기준 익산시의 국가예산이 처음으로 1조 원을 넘어섰다.

익산시는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익산시 관련 국가예산은 1조 7억 원으로 올해 국가예산 정부안인 9003억 원보다 1004억 원이 늘어났으며 최초로 1조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체계적으로 사업을 발굴하고 부처 예산 편성 일정에 맞춰 전방위적 설득작업을 벌이고 전북도와 정치권 등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온 것이 주효했다고 자평했다.

정부안에 반영된 주요 신규사업은 국가식품클러스터 근로자 기숙사 건립(2억 6천만 원) 디자인진흥원 건립(1억 원) 낭산면 용기리 생태축 복원사업(1억 8천만 원)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5억 원) 등 147억 원이다.

또 계속사업으로는 미륵사 정보센터 건립(28억 원) 국도 27호 대체우회도로 건설(444억 원)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225억 원) 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102억 원) 등 총 9860억 원 규모다.

정헌올 익산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략적 예산 외교로 지역발전과 시민의 삶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국회단계 총력 대응으로 3년 연속 국가예산 1조 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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