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본선 직행 보인다' 韓 남자하키, 아시아컵 4강 진출

방글라데시에 5-1 완승… 손다인 멀티골

방글라데시 전을 앞둔 한국 선수단. 대한하키협회 제공

한국 남자하키 대표팀이 아시아컵 4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1일(현지시간) 인도 라즈기르에서 열린 제12회 남자하키 아시아컵 대회 나흘째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방글라데시를 5-1로 제압했다.

이로써 2승 1패를 기록하며 조 2위로 4강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에서 손다인(성남시청)이 2골을 넣었다. 이승우(국군체육부대)와 오세용, 양지훈(이상 김해시청)이 각각 1골씩 추가해 완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 4강은 A, B조 1, 2위 팀의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한다. A조에서는 인도와 중국이 4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직전 대회인 2022년에 우승했다. 올해 이 대회 우승팀은 2026년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2위부터 6위까지는 월드컵 예선에 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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