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시래교 재가설 공정률 90%…이달 안 '개통'

59억 투입해 52년 된 노후 교량 철거·재가설
APEC 정상회의 앞두고 핵심 교통망 확보

시래교 재가설 현장.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는 시래교 재가설 공사를 이달 안에 마무리하고 개통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경주시에 따르면 1973년 준공된 시래교는 2022년 정밀안전진단에서 바닥판 철근량 부족 등 결함이 발견돼 E등급 판정을 받았다. 
 
이에 시는 지난해 12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올해 4월부터 59억 4600만 원을 들여 철거와 재가설 공사에 들어갔다.
 
새 교량은 길이 80m, 폭 12m로, 접속도로 정비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90%로, 상부 슬라브 콘크리트 타설을 마친 상태다. 
 
시래교 재가설 현장. 경주시 제공

경주시는 이달 안에 교면포장과 차선 도색을 완료하고 우선 개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래교는 울산공항과 보문관광단지를 잇는 산업로 구간에 위치해 있어, 오는 10월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 기간 정상단과 외빈 이동의 핵심 동선으로도 활용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래교는 반세기 넘게 시민의 생활 교량 역할을 해온 만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 시공하고, APEC을 앞두고 도시 품격과 교통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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