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최고층 드림타워 리조트…지난달 역대 최대 매출

지난달 매출 596억여 원 기록…호텔·카지노 부문 선전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롯데관광개발 제공

제주 최고층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지난달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1일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매출은 모두 596억 700만 원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505억 원)보다 18% 증가한 것으로 역대 월 최고 매출이다.
 
사업장별로 보면 호텔(그랜드 하얏트 제주) 선전이 돋보였다. 4만 5380 객실을 판매하면서 올해 7월(154억 7500만 원)보다 11억 원 이상 늘어난 166억 19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객실 판매로 역대 최다이며, 매출은 지난해 8월(175억 원)에 이어 두 번째다.
 
객실 예약률도 지난 4월과 5월, 6월 세 달 연속 80%대를 기록하다 올해 7월과 8월에는 각각 91.1%, 91.5%를 기록하며 두 달 연속 사실상 만실인 90%대 판매 실적을 보였다.
 
카지노 업장에서도 고객이 칩으로 바꾼 금액(테이블 드롭액)은 모두 2515억 원, 이용객은 5만 7042명으로 지난 7월 최고 기록(2406억 원, 5만 6691명)을 한 달 만에 모두 갈아치웠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3분기에는 지난 분기보다 더 큰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가 풀리는 4분기부터 새로운 성장 동력이 생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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