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애기봉 70만 번째 관광객 김소정 씨 "글로벌 명소"

김포시 제공

경기 김포시의 대표 관광지인 애기봉 방문객이 개관 4년 만에 7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관련 기념 행사가 열렸다.

1일 김포시는 최근 애기봉 누적 방문객 70만 명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특별문화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서 시는 70만 번째 방문객 김소정(여) 씨 가족에게 기념품을 전달했다.

호주에 거주하는 김씨 가족은 운양동에 있는 부모님을 만난 뒤 애기봉을 찾았다가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김소정 씨는 "애기봉의 자연과 산책로, 전시 등 모든 것이 인상 깊었다"며 "호주에 돌아가서도 애기봉과 김포를 널리 알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고향에 세계적 관광지가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이번 기념 행사에서는 클래식과 한국가요가 어우러진 음악공연과 광복 80주년 특별전시회, 김포의 옛 거리 사진전 등을 선보였다.

시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의 관광 활성화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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