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월드 오브 스우파)'에 출연한 팀들이 다시 한번 한국 무대에 선다.
티빙은 1일 "9월 7일에 열릴 '월드 오브 스우파'의 전국투어 '더 리얼 스테이지(THE REAL STAGE)' 서울 콘서트의 마지막 공연을 단독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월드 오브 스우파'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다섯 나라가 참여한 국가대항전 형식의 글로벌 댄스 서바이벌이다. 미션과 탈락 배틀을 통해 진행된 각국 팀들의 치열한 대결은 전 세계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한국팀 '범접'은 102명의 댄서가 참여한 메가 크루 미션을 통해 '갓'을 활용하고, 탈춤과 부채춤을 선보여 '문화유산급 퍼포먼스'라는 극찬을 받았다.
또, 일본팀 '오사카 오죠 갱'의 멤버 쿄카는 특유의 카리스마로 방송 초반 주목을 받았으며, 화려한 왁킹 실력을 선보인 이부키 역시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빨간 머리'와 함께 강렬한 에너지를 선보인 에이지 스쿼드의 리더 카에아, 중독성 있는 리액션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모티브의 리더 말리와 판타이예 등 개성있는 인물들의 출연으로 인기를 더했다. 특히 지난 7월 서울 콘서트 티켓 오픈 직후 예매 관심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번 무대에는 한국의 '범접'을 비롯해 호주의 '에이지 스쿼드', 미국의 '모티브', 일본의 '오사카 오죠 갱', '알에이치도쿄' 등 총 5팀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티빙 관계자는 "'월드 오브 스우파'는 세계 정상급 여성 댄스 크루들이 한 무대에 모인 글로벌 프로젝트로, K-댄스의 위상을 다시 확인시킨 프로그램"이라며 "콘서트 현장을 찾지 못한 팬들에게도 최고 수준의 무대와 에너지를 생생히 전달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월드 오브 스우파'는 오는 7일 오후 7시에 티빙에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