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학교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 등 정부 재정지원사업을 수주하며 최고의 교육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천안캠퍼스에는 조기취업형계약학과전형을 신설, 취업과 연결시켜 주목받고 있다.
2일 상명대에 따르면 천안캠퍼스는 충남도의 지원을 받아 2학년부터 조기 취업이 가능하고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인 스마트IT융합공학과와 바이오푸드테크학과를 신설했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3년간(6학기) 120학점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정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또 1학년은 대학에서 수업하고 2학년부터는 기업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프로젝트 학습과 현장실습 중심의 실무교육을 기업에서 이수하게 된다. 특히 충남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충남도 내 기업과 매칭돼 졸업 후 2년간 재직시 정착지원금 1200만원이 지급된다.
상명대는 또 융복합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학생이 직접 학문 간 융복합한 전공을 직접 설계해 이수할 수 있는 '자기설계융합전공'과 문제해결 과정 등 프로젝트를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자기설계학기(학점)제' 외에도 전과 규제를 완화하는 등 초유연한 학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 전공 등 소속에 상관없이 바이오헬스 분야와 지능형로봇 분야 교육과정을 수준별, 분야별로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으며, 마이크로디그리, 부전공, 다전공 등 다양한 형태 인증 및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상명대는 2026학년도 신입학 수시모집에서 총 1961명을 선발한다.
서울캠퍼스는 수시모집으로 학생부교과(고교추천전형) 349명, 학생부종합(상명인재전형, 기회균형전형,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 226명, 논술(논술전형) 101명, 실기·실적(실기전형) 138명, 정원외에서는 학생부교과(서해5도학생전형) 6명, 학생부종합(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 130명을 선발한다.
천안캠퍼스는 수시모집에서 학생부교과(학생부교과전형) 409명, 학생부종합(상명인재전형, 기회균형전형) 228명, 실기·실적(실기전형, 특기자 체육 전형) 218명, 정원외에서는 학생부교과(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71명, 학생부종합(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조기취업형계약학과전형) 85명을 선발한다.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가장 큰 변화는 서울캠퍼스의 고교추천전형 고교별 추천인원 및 수능 최저학력기준 폐지와 천안캠퍼스의 조기취업형계약학과전형의 신설이다.
스마트IT융합공학과 30명과 바이오푸드테크학과는 25명을 정원 외로 모집하는 천안캠퍼스 조기취업형계약학과전형은 최저학력기준이 없고,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동등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는 나이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울캠퍼스 논술전형은 약술형 논술로 예체능계열(애니메이션전공 제외), 융합경영학과, 국가안보학과를 제외한 서울캠퍼스 소속 전 학과에서 실시하며, 학생부교과 10%와 논술고사 90%를 반영해 선발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없다.
상명대 2026학년도 신입학 수시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모집요강 및 입학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