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국, 제주 예술문화공간 '사이서가' 개관 기념 북콘서트

文청와대 연설비서관 <대통령의 글쓰기> 저자
제주 서귀포시 이중섭 거리 '사이서가' 개관기념 특강


문재인 청와대에서 연설비서관을 지냈고 '대통령의 글쓰기'의 저자인 강원국 작가가 제주에서 북콘서트를 진행한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강 작가는 이달 8일 오후 7시 제주 서귀포시 이중섭 거리에서 새롭게 문을 여는 예술문화공간 '사이서가' 개관을 기념, 신간인 '강원국의 책 쓰기 수업'을 주제로 강연을 연다.

글쓰기 책 다섯 권을 집필하고 수천 회의 강연 등을 통해 수십만 독자를 만나 온 강 작가는 이번 강연을 통해 한 문장으로 시작해 누구나 책을 쓸 수 있는 실천적 영감을 전해줄 예정이다.

강 작가는 "모든 인생은 한 권의 책이다. 삶이 책이 되는 순간, 진짜 내 인생은 시작된다. 매일 조금씩 씀으로써, 자신과 세상에 보탬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책과 예술이 교차하는 문화 실험 공간인 사이서가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운영한다.  책방 '모두의 서가'에서는 제주 시민과 저명 작가들이 직접 추천한 인생 책 101권을 선정해 누구나 대출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사이서가 앞에는 전 세계 120여개국에서 운영되는 비영리 시민 참여형 공유도서관 '리틀 프리 라이브러리'(Little Free Library)가 제주 최초로 설치된다. 시민 누구나 책을 기증하고 무료로 가져가는 열린 도서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한편 강 작가의 강연 전인 6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오후 5시 그룹 '다섯손가락'의 리더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이두헌 작가의 신간 '키 체인지' 북콘서트가 열린다. 이 작가는 17년간 삼성, SK, 현대카드 등에서 음악과 경영을 접목하는 등 리더십 강의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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