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체조 3일 공연으로 3만 관객 동원…신곡 '리치맨' 무대 공개

그룹 에스파가 지난달 29~31일 사흘 동안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세 번째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에스파(aespa)가 세 번째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에스파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구 체조경기장)에서 '2025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엑시스 라인'(2025 aespa LIVE TOUR -SYNK : aeXIS LINE)을 열어, 밴드 라이브 연주와 함께하는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공연의 핵심은 밴드 라이브를 중심으로 한 구성이었다. 세 번째 섹션 '아임 더 하이라이트'(I'm The Highlight)에서는 신곡 '리치맨'(Rich Man)부터 메가 히트곡 '넥스트 레벨'(Next Level) '슈퍼노바'(Supernova) '위플래시'(Whiplash), 강렬한 매력의 '킬 잇'(Kill It) '다크 아츠'(Dark Arts), '걸스'(Girls)와 '드라마'(Drama)의 매시업 무대 등이 풍성하게 이어졌다.

에스파는 신곡 '리치맨' 무대를 최초 공개하는 한편, 메가 히트곡 '넥스트 레벨' '슈퍼노바' 등의 무대를 선보였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오는 5일 여섯 번째 미니앨범 '리치맨'(Rich Man)으로 컴백을 앞둔 에스파는 동명의 타이틀곡 '리치맨'은 물론, 중독성 있는 휘파람 소리가 포인트인 '드리프트'(Drift), 감미로운 보컬이 매력적인 '앤젤 #48'(Angel #48)과 '투 더 걸스'(To The Girls) 등 수록곡까지 총 4곡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멤버들의 솔로곡 무대도 새로 마련했다. 카리나는 무게감 있는 힙합 퍼포먼스가 돋보인 '굿 스터프'(GOOD STUFF)를, 닝닝은 나른한 안무와 보컬 매력이 잘 어우러진 '케첩 앤드 레모네이드'(Ketchup And Lemonade)를, 지젤은 몽환적인 트로피컬 무드의 지젤의 '토네이도'(Tornado)를,윈터는 팝 록 감성이 묻어나는 '블루'(Blue)를 각각 선보였다.

중심축을 뜻하는 '엑시스 라인'(Axis Line)에서 착안한 '엑시스 라인'이 이번 공연의 타이틀이었다. 이에 맞게 '중심축'을 표현한 커브드 LED와 레이저 프로젝션, 동선에 다양한 변주를 줄 수 있는 이동차와 하늘 그네, 업 리프트 등을 활용해 압도적인 스케일을 완성하고 몰입감을 더했다.

이번 공연을 통해 에스파는 사흘 동안 3만 관객을 모았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케이스포돔 사흘 공연으로 시야제한석까지 매진시켜 3만 관객을 동원한 에스파는 오는 10월 4~5일 후쿠오카, 11~12일 도쿄, 18~19일 아이치, 11월 8~9일 도쿄, 15~16일 방콕, 26~27일 오사카까지 총 15회에 걸쳐 전 지역 1만 석 이상 규모의 아레나 투어를 펼친다.

에스파의 미니 6집 '리치맨'은 오는 5일 오후 1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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