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공동체 활기'…경남 통합돌봄버스 13개 시군 달린다

상반기 통합돌봄버스 만족도 90% 이상

통합 돌봄버스.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찾아가는 통합돌봄 버스'가 9월부터 13개 시군을 달린다고 31일 밝혔다.

상반기에 거창·함안·남해·함양·통영 등 5개 시군에서 주민 500여 명이 참여했고, 90% 이상이 만족했다고 답했다. 특히, 한방 진료와 구강 검진 등 보건의료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었다.

하반기에는 거제 가조도를 시작으로 사천·고성·창원·창녕 등 13개 시군에서 운영한다.

통합돌봄버스는 18개 시군을 연 1회 이상 다닌다. 지역별 특성과 수요를 고려해 클린버스·빨래방버스·병원선·닥터버스·무료진료버스·안심버스·똑띠버스·미디어나눔버스·찾아가는 산부인과 등 다양한 서비스를 조합해 제공한다.
 
주민들은 복지·의료·생활 등의 지원을 먼 길을 가지 않고도 가까운 곳에서 체감할 수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에듀버스를 추가해 운영한다. 노약자와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사용법, 스마트 기기 활용 교육 등을 지원한다.

통합돌봄버스가 생활형 복지서비스로 확대되면서 마을 공동체에 활기와 따뜻한 분위기를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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