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7시 3분쯤 전남 고흥군 두원면 용당리 앞 바다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2.99t, 승선원 2명)이 침수됐다.
여수해경은 신고를 접수한 즉시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하는 한편,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을 지원 세력으로 이동시켜 승선원 2명을 신속히 구조했다.
구조된 선원들은 다행히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현장에서 사고선박 연료밸브를 차단하고 연료통을 수거하는 등 해양오염 방제 조치를 실시했으며, 정확한 침수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