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조규성·이한범 등 韓 선수 6명, 'UEL 본선 무대' 누빈다

오현규. 연합뉴스

유럽 무대에서 활약 중인 대한민국 축구 선수 6명이 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그라운드를 누빌 전망이다.

한국 축구대표팀 합류를 앞둔 공격수 오현규가 소속된 벨기에 프로축구 헹크는 29일 오전(한국시간) 벨기에 헹크의 세게카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UEL 플레이오프(PO) 2차전 홈 경기에서 레흐 포즈난(폴란드)에 1-2로 패했다. 하지만 헹크는 지난 22일 원정 1차전에서 5-1 대승을 거둔 덕분에 1·2차전 합산 점수에서 6-3으로 앞서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오현규는 9월 A매치 기간에 미국, 멕시코와 친선경기를 치르는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그는 주말 리그 경기를 마친 뒤 홍명보호에 합류할 예정이다.
 
조규성과 이한범의 소속팀 미트윌란(덴마크)도 UEL 본선 대열에 합류했다. 쿠오피온 팔로세우라(핀란드)와의 홈 1차전에서 4-0으로 이겼던 미트윌란은 이날 원정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앞서 한국 선수로는 황인범(네덜란드 페예노르트), 양현준(스코틀랜드 셀틱), 설영우(세르비아 즈베즈다)의 소속팀이 본선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이제 오현규, 조규성, 이한범도 UEL 무대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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