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찬 청주시의원, '꿀잼도시 청주' 점검…시민 제보 수렴

청주시의회 제공

충북 청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박승찬(비례) 의원이 청주시가 표방하는 '꿀잼도시' 프로젝트 전반에 대해 점검한다.
 
박 의원은 28일 자료를 내 "청주시가 추진하는 축제, 행사, 홍보 사업들이 단순히 '보여주기식'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며 "이제부터 직접 시민들의 생생한 제보와 목소리를 수렴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전화, 문자, SNS 등의 창구를 통해 시민 제보를 수렴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박 의원은 다음달 4일 96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이범석 청주시장을 상대로 '꿀잼도시 청주' 프로젝트 관련 시정질문에 나선다.
 
시정질문에서는 △행사·축제 입찰과 집행의 공정성 △특정 업체 편중·밀실 행정 의혹 △행사 준비 부족과 안전 문제 △예산 집행의 투명성 △과도한 홍보성 사업 편중 문제 등을 다룰 예정이다.
 
박 의원은 "'꿀잼도시 청주' 사업의 실체를 낱낱이 밝히고, 시민과 함께 개선 방향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제보를 계속 수렴해 이를 바탕으로 후속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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