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차세대 주자 '네이버웹툰 고등 최강자전' 결선 40편 발표

최종 8편의 수상작 선정…매니지먼트 지원
상위 3편은 네이버웹툰 정식 연재 기회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공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고등학생 대상 웹툰 공모전 '2025 네이버웹툰 고등 최강자전' 결선 진출작 40편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240편이 접수됐으며, 네이버웹툰 연재 작가와 현직 PD가 심사에 참여해 결선 진출작을 엄선했다.

최종 결선은 오는 9월 20일 연성대학교에서 열리며, 제한된 시간 내에 웹툰 원고 2화를 완성하는 실기 평가를 통해 총 8편의 수상작이 가려진다. 이 가운데 상위 3편은 네이버웹툰 정식 연재와 매니지먼트 기회를 제공받는다.

결선 진출자 40명은 본심사에 앞서 9월 6~7일, 13~14일 두 차례에 걸쳐 1박 2일 합숙 형태의 창작 워크숍에 참가한다.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기술 훈련을 넘어 현직 작가들의 진로 특강과 1:1 멘토링을 포함한 심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멘토진에는 강지영, 허니비, 배철완, 오리 등 네이버웹툰 '최강자전' 출신 작가를 비롯해 마브로, 이난, 이한손 작가가 참여해 실제 연재 경험과 업계 노하우를 전수한다. 참가자들은 웹툰 제작 과정에서의 현실적인 조언과 성장 방향을 직접 배우는 기회를 얻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진흥원, 네이버웹툰은 이번 공모전이 단순한 경연을 넘어 미래 웹툰 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 발굴과 육성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결선 진출자 명단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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