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최북단 고성서 '2025 Tour de DMZ 자전거 대회' 30일 개최

강원 고성군청 전경. 고성군 제공

강원 동해안 최북단 접경지역인 고성군에서 오는 30일 '2025 Tour de DMZ 자전거 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강원도와 (사)강원행복시대에서 주최·주관한다. 지난 8월 초까지 1964년생 이전 출생자부터 2005년생까지 접수를 받아 그란폰도 800명, 메디오폰도 211명이 신청해 최종 1011명의 라이더들이 가을바람을 가르며 달린다.
 
대회 종목은 2개 종목으로 그란폰도와 메디오폰도 레이스로 진행된다.

주요 구간으로는 고성종합운동장을 시작해 화진포~통일전망대~명파리~해상리~어천리~탑동리~구성리~오호리~가진리~종합운동장으로 돌아오는 총 거리 93Km의 그란폰도와 화진포~통일전망대~건봉사~종합운동장으로 이어지는 63.83Km의 메디오폰드 코스로 진행한다.
 
참가자에게는 기념 메달, 보급품, 기념품 등이 지급되며 순위에 따라 5위까지 상금 및 지역 특산품 등을 시상할 계획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한반도의 평화 염원을 담은 행사로 평화와 도전의 상징으로 접경지역의 균형발전 및 지역경제에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무엇보다 참여자분들 모두 사고 없이 무사히 완주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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