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의 한 터널 위를 달리던 화물차량에서 떨어진 마늘 더미를 피하려다 5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4명이 다쳤다.
27일 담양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50분쯤 전남 담양군 담양읍 담양2터널 광주방향 도로에서 승합차와 승용차를 비롯한 5대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A씨 등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운전하는 차량이 앞서가던 화물차에서 떨어진 마늘 더미를 피하려다 급하게 멈추면서 뒤따르던 차량 4대가 연속으로 부딪힌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