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MS)와 함께 추진하는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 아카데미(MS DCA)를 다음 달부터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 아카데미'는 클라우드 컴퓨팅과 정보기술 분야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그린데이터센터 전문 인력 양성 국비 지원 교육'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 아카데미' 과정으로 이어지는 통합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생은 30명으로, 우수 수료생에게는 부산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 현장 직무 실습(인턴십) 기회가 제공된다.
부산시 정나영 미래기술전략국장은 "세계적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부산을 동북아 데이터 허브로 성장시키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