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가 반려견과 반려인들을 위한 반려동물 테마공원을 내년 3월 개장을 목표로 공사 중에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김해 반려동물 테마공원은 가야테마파크 인근 분산성 공원 부지에 1만 5천㎡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2017년 공원 개장을 구상해 용역을 거쳐 지난해 하반기 착공했는데 현재 공정률은 80% 정도다.
내년초 시범운영을 거쳐 3월 개장할 예정이다.
이 공원에는 시비만 52억 원 전액이 투입했는데 반려견 놀이터와 휴게실, 주차장, 화장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다.
김해에 등록된 반려견 수만 3만 2천마리로 미등록 반려견에다 부산과 울산 등에서도 이용할 것을 고려하면 이 공원에 많은 직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늘어나는 반려인과 반려동물 수요를 감당할 수 있도록 개들의 특성 등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만들어 시민들이 공원 이용에 만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