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공원녹지 정책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내년 초 도시공원위원회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도시공원위원회는 공원녹지 분야 전문가를 위촉해 주요 정책과 사업에 대한 심의 기능을 수행하는 기구로 김해에는 지난해 8월 기준 245개의 공원이 있다.
위원회 운영을 위해 전문가 확대 등의 내용이 담긴 '김해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조례' 개정을 추진 중이고 오는 9월 이후 시의회 의결을 거쳐 조례를 공포할 예정이다.
시는 연말까지 위원 15명을 위촉을 완료하고 내년 초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공원위원회는 단순한 자문기구를 넘어 공원녹지정책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핵심 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