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이 행사에 학부모를 동원하라는 지시로 일선 교사들에게 부담을 주고 있다는 주장이 교원단체로부터 나왔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는 26일 도교육청이 최근 한 경제단체와 함께 실시한 학부모 중소기업 탐방행사를 앞두고 도내 2개 학교에 행사에 참석할 학부모 30명 모집을 요구하는 공문을 내려보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도내 또 다른 2개 학교를 대상으로도 유사한 방식으로 학부모 중소기업 탐방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교조는 전했다.
이와 관련해 전교조는 특정 학교를 지정해 수십명의 학부모를 동원하는 것은 지양해야 할 사업 방식이라며, 모집 결과가 어떻든 최대한 자율성에 입각해 진짜 희망자를 대상으로 행사를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