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영업왕' 조용익, 국제무대서 이재명표 '국익 세일즈'

조용익(왼쪽 두 번째) 부천시장이 22일 '몽골 국립외상정형센터'를 방문해 주요 병원시설을 살펴보고 병원장과 의료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부천시 제공

도시의 자족기능 강화에 주력해온 조용익 경기 부천시장이 중앙아시아 국가들을 순방하며 세일즈 외교에 나섰다.

26일 부천시는 조 시장이 8박 10일 일정으로 몽골과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3개국을 순방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조 시장은 몽골에서 부천시의료관광협의체에 포함된 의료기관 7곳, 관내 뷰티기업 6곳과 함께 현지에 부천시의 의료 서비스와 고품질 K-뷰티 산업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이어 키르기스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을 잇따라 방문해 부천지역 에너지 기업·4개 대학 사이의 국제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국외출장의 핵심은 이재명 정부가 강조하는 '국익 중심 실용외교'에 맞춘 토종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통로 확보다.

조용익 시장은 "순방을 통해 관내 기업의 해외 진출·도시 외교·교육 협력 세 가지 성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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