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오는 10월 1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수출상담회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상담회는 같은 날 개소하는 청주시 베트남 하노이 해외통상사무소의 첫 번째 공식 사업이다. 현지 유력 바이어를 초청하고 1대 1 맞춤형 상담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성과를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모집 대상은 청주시에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수출 중소기업 10곳으로, 다음달 3일까지 모집한다.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면 참여할 수 있다.
참가 기업에는 △개별 통역 △현지 바이어 발굴·수출 상담 △항공료 50%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출상담회는 청주지역 기업이 베트남과 동남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