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 프리킥 골' 손흥민, 두 라운드 연속 MLS 베스트 11 선정

손흥민. 연합뉴스
MLS 30라운드 베스트 11. MLS 홈페이지

손흥민(LA FC)가 두 라운드 연속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미국 MLS는 26일(한국시간) 2025 MLS 30라운드 팀 오브 더 매치 데이(베스트 11)를 발표했다. 손흥민은 29라운드에 이어 30라운드에서도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24일 30라운드 FC 댈러스와 원정 경기에서 전반 6분 MLS 데뷔골을 터뜨렸다. 오른발 프리킥으로 댈러스 골문을 활짝 열었다. 데뷔전이었던 시카고 파이어전 교체 투입 후 페널티킥 유도, 첫 선발 출전이었던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전 어시스트에 이은 3경기 연속 활약이었다.

MLS는 "리그 레코드(이적료)를 경신한 손흥민이 댈러스전에서 막을 수 없는 프리킥으로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다만 막판 댈러스 골키퍼 마이클 콜로디의 세이브로 인해 LA FC는 승점 3점을 챙기지 못했다"고 손흥민의 30라운드를 평가했다.

LA FC에서는 손흥민만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손흥민과 함께 29라운드 베스트 11에 뽑혔던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는 30라운드 베스트 11에서 제외됐다. 인터 마이애미는 D.C. 유나이티드와 1-1로 비겼고, 메시도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한편 손흥민과 LA FC는 오는 31일 샌디에이고 FC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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