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한국에서 선박을 구매하고 일부 선박은 한국 기업이 미국에서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국은 선박을 매우 잘 만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는 한국에서 선박을 사기도 하겠지만, 한국이 미국에서 우리 노동자를 이용해 선박을 만들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한국에 선박 주문은 물론 한국 조선업체들이 대미 투자를 통해 미국에서 선박을 건조하게 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