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미정상회담, 한국시간 26일 오전 1시15분 시작"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 간담회에 참석해 화동으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이 미 동부시간으로 25일 낮 12시15분(한국시간 26일 오전 1시15분) 시작된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백악관이 정상회담 하루 전인 24일 배포한 일정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5일 정오 백악관에서 이 대통령을 맞이한다.

이어 12시 15분부터 자신의 집무실(오벌 오피스)에서 이 대통령과의 회담을 한다고 백악관은 전했다.

이 일정은 30분간 진행되며, 백악관 풀기자단에 공개되는 것으로 정해졌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에서 '트럼프가 모든 것에 옳았다' 모자를 쓰고 FIFA 월드컵 트로피를 들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백악관에 따르면 한미 정상회담은 미 동부시간으로 25일 낮 12시 15분에 시작된다. 연합뉴스

모두발언이 끝나면 트럼프 대통령이 "질문이 있느냐"고 말하면서 질의 응답이 시작된다.

두 정상은 12시 45분부터는 백악관 캐비닛룸으로 장소를 옮겨 오찬을 겸한 회담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는 언론 비공개 일정이다.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 일정은 잡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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