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금·고수익 보장'…'역베팅'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 운영진 7명 검거

충북경찰청 제공

원금 보장과 고수익을 미끼로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 회원을 모집하고 사기 행각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25일 유사수신행위법 위반·사기 혐의로 도박 사이트 운영진 7명을 검거해 이 가운데 총책 A씨 등 2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피해자 24명으로부터 11억 원 가량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베팅 금액은 최소 30만 원에서 최대 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으로 기존 베팅과 다르게 경기 결과를 맞히지 못하면 수익을 버는 역베팅 방식을 활용했다.

특히 이들은 원금 보장과 함께 0.4~0.8%의 수익을 약속하며 피해자들을 도박에 끌어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사이트를 운영하기 위해 신규 회원을 유치하면 원금을 보장해주거나 베팅 한도를 늘려주겠다는 방식으로 다단계식 체제도 구축했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를 캐는 한편 나머지 운영진의 행방도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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