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인사복지실장에 김성준 전북병무청장…5년만에 회전문

국방부 "인사복지실장 역임한 바 있어 전문성 갖춘 적임자"

김성준 전북병무청장. 국방부 제공

국방부는 25일 인사복지실장(고위공무원 가급)에 김성준 전북지방병무청장을 임용했다고 밝혔다.
 
인사복지실장은 군인과 군무원의 인사 및 복지·보건정책 추진, 동원 및 예비전력 정책을 총괄 조정하는 직위다.
 
김성준 신임 실장은 1995년 5급공채(행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계획예산관, 감사관, 기획관리관, 인사복지실장, 전북병무청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2020년 인사복지실장에 임용된 뒤 지방병무청장을 거쳐 5년 만에 같은 자리에 다시 임용되는 드문 기록을 남기게 됐다. 
 
국방부는 김 신임 실장이 국방 분야 전반에 대한 폭넓은 식견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고, 강한 책임감과 소명의식, 탁월한 업무 추진력, 대외협조 능력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또 김 실장이 인사복지실장을 역임한 바 있어 인사복지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장병 복무여건 개선과 군 의료체계 발전, 예비전력 정예화 등 주요 현안을 차질 없이 수행할 적임자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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