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클론 출신 가수 강원래(56)가 교육학 박사 학위를 땄다.
강원래는 지난 23일 SNS에 졸업 가운을 입고 연단에서 박사 학위를 받는 자신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렸다.
이와 함께 그는 "저 이제 춤 박사, 강 박사"라는 멘트로 기쁨을 전했다.
앞서 강원래는 지난 19일 명지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케이팝 아이돌 연습생 양성 체계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이라는 제목을 단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강원래는 이 논문에 대해 "K팝 아이돌 연습생 양성 체계의 문제점과 개선책을 찾고 싶어 연구를 시작했다"고 알린 바 있다.
그는 지난 2015년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에서 학사를, 2020년 명지대 일반대학원 교육학 석사 학위를 받은 데 이어 이번에 박사 학위까지 거머쥐었다.
강원래는 지난 1996년 그룹 클론으로 데뷔한 이래 '난' '초련' '쿵따리 샤바라' 등 여러 히트곡으로 높은 인기를 얻었다. 그는 지난 2000년 오토바이 운전 중 불법 유턴 차량과 충돌해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