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부권 4개 구에 오존주의보

도심 하늘. 박종민 기자

24일 오후 2시를 기해 부산 서부권 4개 구에 오존주의보가 내려졌다. 발령 지역은 북구, 사하구, 강서구, 사상구다.

환경부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이 지역의 시간 평균 오존 농도는 0.1291ppm(100만분의 1)을 기록했다. 이는 오존주의보 발령 기준치인 0.12ppm을 넘어선 수치다.

우리나라 오존 경보제는 1시간 평균 농도가 0.12ppm 이상이면 오존주의보, 0.30ppm 이상이면 오존경보, 0.50ppm 이상이면 오존중대경보를 각각 발령하도록 하고 있다.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노약자와 어린이, 호흡기·심장질환자는 외부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권고된다. 일반 시민 역시 불필요한 실외 활동과 격렬한 운동을 삼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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