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린과 이수가 결혼 11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의 소속사 325E&C는 23일 공식 입장을 내고 "린과 이수는 충분한 대화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각자의 길을 걷기로 합의해 최근 이혼 절차를 마무리 중에 있다"라며 "이는 어느 한 쪽의 잘못이나 귀책 사유로 인한 것이 아니며, 원만한 합의 하에 이루어진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두 아티스트는 11년간의 결혼 생활을 통해 서로의 음악과 예술 활동에 대한 깊은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좋은 동반자 관계를 유지해왔다"라며 "비록 법적 관계는 정리됐으나, 각자의 위치에서 서로를 응원하며 음악적 동료로서의 관계는 지속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앞으로도 각자 음악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가요계 대표 보컬리스트인 두 사람은 2014년 결혼했다. 그러나 이수가 2009년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입건됐다가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어 논란이 계속된 바 있다. 당시 이수는 상대방이 미성년자임은 몰랐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소속사 공식 입장 전문.
린, 이수 관련 공식입장입니다 |
안녕하십니까. 325E&C입니다. 린과 이수는 충분한 대화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각자의 길을 걷기로 합의하여 최근 이혼 절차를 마무리 중에 있습니다. 이는 어느 한 쪽의 잘못이나 귀책 사유로 인한 것이 아니며, 원만한 합의 하에 이루어진 결정임을 알려드립니다. 두 아티스트는 11년 간의 결혼 생활을 통해 서로의 음악과 예술 활동에 대한 깊은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좋은 동반자 관계를 유지해왔습니다. 비록 법적 관계는 정리되었으나, 각자의 위치에서 서로를 응원하며 음악적 동료로서의 관계는 지속될 예정입니다. 린과 이수 모두 현재 저희 325E&C 소속으로 활동 중이며, 앞으로도 각각의 음악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입니다. 왜곡되거나 무분별한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바라며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을 부탁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