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다대포 동측 해변에서 야간 물놀이하던 50대 숨져

안전요원 있었지만 사고 못 막아
올해 부산 지정해변서 첫 물놀이 사망사고

부산 다대포해수욕장 동측 해변. 정혜린 기자

부산 다대포해수욕장 동측 해변에서 야간 물놀이를 하던 50대 남성이 숨졌다.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10시 20분쯤 부산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 동측 해변에서 A(50대·남)씨가 물에 빠졌다.
 
당시 안전요원은 A씨가 바다에 들어가 나오지 않자 해경과 소방에 신고했다.
 
A씨는 구조돼 심폐소생술을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해경은 A씨가 바다에 들어가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하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다대포 동측 해변은 과거 해수욕장 운영이 중단됐다가 정비를 마치고 올해 30년 만에 재개장했다.
 
당시 야간에도 안전요원이 배치되어 있었지만, 사고를 막지 못했다.
 
이는 올해 여름 관할 지자체 등이 관리하는 '지정 해변'인 공식 해수욕장에서 발생한 첫 물놀이 사망 사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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