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9월 말까지 반련동물 영업장을 점검·단속한다고 22일 밝혔다.
도내 반려동물 영업장은 2020년 1116곳에서 올해 1305곳으로 5년 새 17%가 증가했다. 동물미용업 663곳, 동물위탁관리업 312곳, 동물판매업 153곳 등이다.
도는 반려동물 영업장의 무허가·미등록 여부를 확인하고, 편법 영업, 시설·인력 기준 등이 적법하게 운영하고 있는지를 단속할 계획이다.
시군에서 이달 말까지 반려동물 영업장을 점검하고, 도와 시군은 다음 달 말까지 합동 단속도 한다. 위반 사항이 드러나면 시정 조치·행정 처분을 비롯해 사법 당국에 고발할 방침이다.
도는 지난해 단속을 벌여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등 34곳과 영업자 필수교육 미이수 233곳에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