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산단 레미콘공장 가스흡입 2명 사망·1명 중태

레미콘공장 사고 현장에서 요구조자를 담요로 가린 채 구급차에 옮기고 있다. 고영호 기자

순천산단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로 2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다.

21일 오후 1시 29분 순천시 서면 압곡리 순천산단 호성레미콘 공장에서 작업하던 노동자 1명과 이 작업자를 구하려던 공장장이 심폐소생술을 받으면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다른 작업자 1명도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순천소방서와 순천경찰서·고용노동부 여수지청 등은 시멘트 첨가제 탱크 청소작업을 하다가 노동자 1명이 가스를 마시면서 의식을 잃자 자체 구조 시도 중 관계자 2명이 추가로 가스를 흡입해 의식 불명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탱크 용량은 12톤 규모로 콘크리트의 작업성을 개선하는 혼화제인 고성능 AE 감수제(減水劑)가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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