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2학기를 맞아 초·중·고등학교와 유치원 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를 상대로 합동 위생 점검을 벌인다.
대구시는 대구시교육청, 대구식약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합동점검반은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15일 간 초·중·고 및 유치원 급식소 246곳과 학교 식재료 공급업체 등 368곳을 돌며, 직접 위생 상황을 지도 점검하고 식중독균 오염 수거 검사를 실시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 보관', '부패·변질 및 무표시 원료 사용', '비위생적 식품 취급',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급식시설 및 기구 세척·소독 관리' 등이다.
시는 점검과 함께 조리 종사자 교육도 병행해 대규모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점검에서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에는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