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이 "송도 워터프런트는 글로벌 해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관련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주문했다.
21일 유 시장은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1-2단계 건설현장 점검을 하면서 "워터프런트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핵심사업 중 하나"라며 이 같이 밝혔다.
송도 워터프런트 조성사업은 총 연장 21.17㎞ 구간의 'ㅁ'자형 수로를 조성해 치수 안전성과 친수공간, 관광시설 등을 갖추게 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사업비는 6900억 원에 달하며, 오는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유 시장은 이날 현장 점검에서 공사 관계자들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보고 받은 뒤, 공사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안전관리 실태를 살폈다.
그는 "단순히 수로를 조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이라며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고품질의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단계 사업과 관련해서는 "공유수면 매립을 통해 마리나 등 해양관광 기반시설을 조성할 예정이지만, 관련 행정절차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라며 "해양수산부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속도감 있게 추진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공사 전반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시민 소통과 참여를 확대해 보다 쾌적한 공간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