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여론조사 플랫폼 가입자수 10년새 18배 증가
경기도는 자체 운영 중인 도민 여론조사 플랫폼 '경기도 온라인 여론조사' 누리집이 개설된 지 10년 만에 가입자 수가 18배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 온라인 여론조사는 운영 첫해인 2015년 가입자가 3,700여 명에 불과했지만 오늘 기준 6만7,900여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플랫폼은 정책이나 사회 이슈에 관한 경기도민 의견을 묻는 소통 창구로, 온라인 설문을 통해 연간 35건 이상의 조사·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기도 2층버스 만족도 79.7점…좌석 개선 필요
교통 혼잡 해소와 출퇴근 편의를 위해 도입한 경기도 2층버스에 대한 만족도가 2년 전보다 높아졌지만 비좁은 공간 등 좌석 개선이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경기도는 지난달 16일부터 일주일간 2층버스 25개 노선 158대 차량을 이용한 18세 이상 승객 50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종합 만족도는 79.7점으로 2023년 조사 때보다 4.7점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차량 청결도 89.9점, 내부환경 쾌적성 87.7점, 출입문 안전성 89.2점, 안전 운행 87.2점, 기사 응대 태도 86.9점 등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지만 좌석 간격 61.2점, 좌석 편안함 67.4점 등 좌석 편의에 대한 평가는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김동연 "하남교산 신도시, 국내 대표 'AI도시'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를 국내 대표 AI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 축사에서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에 추진하는 AI혁신클러스터는 AI도시 실현을 위한 인프라, 인력, 기술의 총집결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하남교산 AI 혁신클러스터는 2030년까지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내 자족용지에 인공지능대학원, AI트레이닝센터 등 AI와 데이터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성남시장, 국토장관에 경기남부 교통현안 해결 요청 서한
경기 성남시는 신상진 시장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경기남부 교통 현안과 관련한 협조 요청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서한에는 경기남부광역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판교 제2·3 테크노밸리 교통대책 등을 요청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신 시장은 서한을 통해 "성남·수원·용인·화성은 교통시설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으며, 기반시설 확충에도 한계가 있어 대규모 수송이 가능한 교통수단 도입이 절실하다"고 호소했습니다.
'용인FC' 창단 보고회 26일 개최…단장·감독 등 첫인사
경기 용인시는 오는 26일 오후 시청에서 가칭 '용인FC 창단 진행 상황 보고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보고회에는 축구단 창단 취지와 추진 경과, 운영 계획, 향후 계획 등을 소개하고 김진형 단장과 최윤겸 감독, 이동국 테크니컬 디렉터 등이 첫 인사를 할 예정이다.
앞서 용인시는 올해 3월 축구단 창단을 발표한 이후 최근 창단준비위원회 발족과 지도자 구성을 마쳤으며, 이달 11일 한국프로축구연맹 이사회로부터 K리그 가입을 승인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