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대폭 확대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다음달 4차 경영안정자금의 규모를 기존 200억 원에서 460억 원으로 두배 이상 늘려 지원한다.
한·미 관세 협상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으로 인한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약화, 원자재 가격 상승, 관세 부담 증가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처다.
특별경영안정자금 규모는 기존 100억 원에서 170억 원으로 확대한다.
4차 경영안정자금 신청은 다음달 15~19일 접수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자금 규모 확대를 통해 중소기업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