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경관위원회 심의위원 58명 공개 모집

9월 10일까지 접수…경관·디자인·건축 등 6개 분야 전문가 대상

광주광역시청사 전경. 광주시 제공

광주광역시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 관리를 위해 오는 9월 10일까지 경관위원회 심의위원 58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현 위원회 임기 만료(10월 9일)를 앞두고 위원회의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후속 절차로 진행된다.

경관위원회는 '경관법' 제29조에 근거한 법정 위원회로, 광주시 경관계획과 개발사업, 건축물 등 경관 보존·관리에 대한 심의와 자문을 맡는다.

모집 분야와 인원은 △경관 25명 △디자인 9명 △도시 9명 △건축 9명 △조경 3명 △옥외광고 3명 등 총 6개 분야 58명이다. 위촉 기간은 2년이며, 1회 연임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관련 분야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대학 조교수 이상 △박사학위 소지자 △석사학위 취득 후 3년 이상 경력자 △기술사 또는 건축사로서 3년 이상 경력자 △학사 이상 또는 기사자격증 소지 후 7년 이상 경력자 등이다. 다만 이미 1회 연임한 위원이나 광주시 산하 위원회 중복 위촉(3개)자는 제한될 수 있다.

신청 희망자는 광주시 누리집(시정소식 → 고시공고)을 참고해 지원서와 관련 서류를 작성, 오는 9월 10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광주시 정승철 건축경관과장은 "경관위원회는 도시 미관과 경관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며 "광주시 도시경관 발전을 이끌 각 분야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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