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머쉬베놈이 첫 번째 정규앨범을 오늘(21일) 발표한다.
21일 소속사 주식회사 멋이밴놈에 따르면, 머쉬베놈의 정규 1집 '얼'이 오늘 발매된다. '얼'은 한국적인 정신을 계승하고자 하는 머쉬베놈의 의지를 담은 앨범이다. 더블 타이틀곡을 비롯해 총 10곡이 실렸다.
첫 번째 타이틀곡 '돌림판'(Feat. 신빠람 이박사)은 뽕짝 EDM의 대가 신빠람 이박사가 참여, 머쉬베놈의 감각적인 랩에 흥겨움을 더했다. 두 번째 타이틀곡 '몰러유'는 머쉬베놈 특유의 위트와 감각을 통해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펼친 곡이다.
2000년대를 대표하는 혼성그룹 거북이의 금비, 지이가 참여한 '오랫동안'(Feat. 거북이), 국민 혼성그룹 코요태가 함께한 '오토매틱'(Feat. 코요태) 등 참여 가수 면면이 화려하다.
이 밖에도 자전적인 메시지를 담아낸 '날다람쥐' '빠에' '오늘날' '띵띵땡땡' '모나리자' '얼' 등 다채로운 수록곡이 담겼다. 머쉬베놈은 전 곡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고, K팝 프로듀서 노 아이덴티티(No Identity)와 협업했다.
첫 정규앨범 '얼' 발매에 앞서 가평휴게소와 인구해변을 찾아 게릴라 콘서트를 여는가 하면, 광복절에는 독도를 찾아 태극기를 휘날리는 등 머쉬베놈의 사전 행보도 주목받은 바 있다.
머쉬베놈의 정규 1집 '얼'은 오늘(21일) 저녁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