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지층에게 차기 당대표로 누가 적합한 지를 물었더니 장동혁 후보가 33%의 응답을 얻어 1위를 기록했다. 김문수 후보는 30%로 2위였다.
21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차기 당대표로 적합한 인물로 장동혁 후보(33%)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김문수 후보 30%, 안철수 후보 8%, 조경태 후보 7%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반면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선 조경태 후보가 20%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김문수 후보 14%, 안철수·장동혁 후보 11% 순이었다. 적합한 후보가 없다는 응답이 무려 33%에 달했다.
무당층에선 김문수 후보 17%, 안철수 후보 11%, 장동혁 후보 8%, 조경태 후보 7% 순이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이 40%를 기록해 여전히 1위를 기록했지만, 직전 조사(8월 1주차)와 비교하면 지지율이 4%p 빠졌다. 민주당에 이어선 국민의힘 19%로 2위에 올랐고, 개혁신당·조국혁신당 4%, 진보당 2% 순이었다.
지역별 지지율을 보면 국민의힘은 대구·경북(국민의힘 37%, 민주당 18%)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에 밀렸다. 부산·울산·경남에서도 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32%, 국민의힘이 27%였다.
국민의힘은 모든 연령에서 민주당을 앞서지 못했다. 70대 이상에서만 33%의 지지율을 받아 민주당과 동률이었고, 나머지 연령대에선 모두 민주당에 밀렸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에 대한 직무수행 평가는 긍정적이라는 응답이 45%로 부정적 평가(37)보다 높았다. 반면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에 대한 평가는 부정평가(56%)가 긍정평가(20%)보다 월등히 높았다.
| ▶ 이번 여론조사는… |
| 조사기관 :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기간 : 2025년 8월 18일 ~ 20일(3일간) 대상 :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 조사방법 :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접촉률: 40.1% 응답률: 14.2%(총 통화 7063명 중 1001명 응답 완료) 가중치 산출 및 적용 : 2025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