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이 헤어진 여자친구의 직장을 찾아가 난동을 부리는 등 스토킹을 한 혐의로 입건됐다.
20일 경북경찰청은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예천경찰서 소속 A 경위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 경위는 전 여자친구인 B씨의 직장을 찾아가 난동을 부리거나 수차례 전화 통화를 시도하는 등 스토킹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경위는 100m 이내, 전기·통신을 이용한 접근을 금지하는 긴급응급조치와 함께 법원 서면 경고 등 잠정조치를 받았다.
현재 A 경위는 직위 해제된 상태이며, 경찰은 조사 후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