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경산점이 19년 만에 리뉴얼 오픈한다.
이마트는 경산점을 '스타필드 마켓'으로 새롭게 바꾸고 21일 리뉴얼 오픈한다고 밝혔다.
경산점은 대단지 신축 아파트가 많고 수성 알파시티 등 4차 산업 기업이 자리잡고 있어 젊은 고객의 이용이 잦은 곳이다.
이마트는 전국 네 번째 스타필드 마켓인 경산점을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복합 체험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2층에 677㎡를 영풍문고, 스타벅스가 입점한 '북 그라운드'로 꾸며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3층에는 기존 문화센터 규모보다 45% 넓은, 영유아 인기 수업 '트니트니' 전문 센터를 유치했다.
이외에도 이월, 할인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팩토리 스토어, 무인양품, 다이소, 매드포갈릭을 비롯한 F&B 매장 등 테넌트 시설이 확대된다. 그로 인해 이마트 자체 매장은 33% 축소했다.
아울러 이마트 경산점은 동탄점에 이어 반려동물 동반 출입이 가능하다. 펫모차나 켄넬, 케이지를 이용하면 매장에 출입할 수 있다. 다만 F&B 등 일부 매장은 출입이 제한된다.
이마트는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오는 23일 티니핑 콘서트, 30일 곡예 비행공연 등을 진행한다.
이마트 위수연 개발혁신본부장은 "단순한 장보기를 넘어 여가와 쇼핑이 어우러진 스타필드 마켓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