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청년 창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주요 산업의 하나인 주얼리 산업의 재도약에 나선다.
익산시는 올해 역점 시책으로 '청년이 창업하는 도시 조성'을 내세우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주얼리 산업의 청년 창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국가 공모인 뿌리산업특화단지지원사업에 선정된 것과 연계해 주얼리산업의 기술력 강화와 인재양성 기반 구축을 목표로 취·창업 프로그램 개발과 기술 장비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또 '빛나는 스튜디오'를 구축해 기업들의 라이브 커머스를 지원하고 특허기술 개발을 위한 기술 실증화사업, 도금비 지원사업도 병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익산시는 풍부한 기반시설과 숙련된 기술 인력, 낮은 생산비용을 바탕으로 주얼리 대표 도시의 명성을 이어왔으나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과 시장 환경 변화로 성장이 주춤한 상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청년들이 안심하고 창업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익산이 K-주얼리 산업을 선도하는 중심도시로 재도약하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