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후기 학위 수여식 개최

[앵커]

뜨거운 여름을 보낸 대학 캠퍼스는 새학기 개강을 앞두고 있는데요. 기독교 대학인 백석대학교가 후기 학위 수여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학위 수여식에는 7백 여 명의 학생들이 학위를 받았습니다.

이승규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백석대학교가 2024학년도 후기 학위 수여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학위 수여식에는 학사 학위 321명, 석사 학위 367명, 박사 학위 49명 등 모두 741명이 학위를 수여 받았습니다. 졸업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영성을 바탕으로 교회와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학위 수여식에서 설교를 한 백석대학원 교목부총장 임석순 목사는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꿈을 놓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임석순 목사 / 백석대학교 대학원 교목부총장
"꿈 이것을 놓지 아니하셔서 여러분들로 인하여 이 민족과 지구촌에 생명이 흘러가는 놀라운 역사가 있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졸업생들이 새로운 세상으로 나가는 현장인만큼 백석대 장종현 총장을 비롯해 백석학원 이사장 김연희 목사 등도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습니다. 백석대 장종현 총장은 "앞으로의 길이 쉽지 않더라도 담대하게 나아가길 바란다"며 "개인주의가 확산된 시대일수록 이웃과 함께하는 삶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장종현 총장 / 백석대학교
"세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는 전도서 4장 12절 말씀처럼 하나님이 함께 너와 내가 함께 든든한 세겹줄이 돼서 협력하여 선을 이루는 모든 백석인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장종현 총장은 이어 "사회에 나가서도 하나님을 붙잡고 살아달라"며 영성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장종현 총장 / 백석대학교
"지식이 인간을 변화시키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변화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웃과 너와 내가 함께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쉽고 편한 길에 안주하지 말고 새로운 세상을 열어가는 과감한 도전을 통해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데 하나님의 일꾼이 되어주시기를 바랍니다."

한편 백석대는 예장백석총회 이주훈 전 총회장과 이규환 현 총회장, 김동기 부총회장, 이승수 제1부총회장에게 명예 신학박사 학위를 수여했습니다.

CBS 뉴스 이승규입니다.
영상 제공 백석대학교 영상 편집 김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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