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가 내수면 생태계 회복을 위해 산척면 명서리 방면 충주호에 토종붕어 치어 4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19일 밝혔다.
토종붕어는 잡식성 어류로 내수면 생태계에 중요한 지표 생물이다.
오는 9월과 10월에는 1억 원의 예산을 들여 버들대농갱이 6만 2천마리와 다슬기 140만 패의 방류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5월부터 2개월 동안 뱀장어 1만 6천마리와 쏘가리 1만 5천마리, 대륙송사리 1만 2천마리, 버들붕어 2천마리를 방류하기도 했다.
충주시 관계자는 "토종붕어 치어방류는 충주호 생태계 균형 유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족자원 확보와 어류생태계의 균형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